2025 근로장려금, 올해 달라진 점은?
근로장려금은 일은 하지만 소득이 낮은 가구에 정부가 현금성으로 지원해주는 대표적인 복지제도입니다. 매년 5월이면 많은 국민들이 이 혜택을 신청하게 되는데요, 2025년에도 어김없이 신청 시즌이 시작되며 여러 제도적 변화가 있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근로장려금에서 변경된 사항, 주의할 점, 신청 팁 등을 중심으로 핵심만 정리해 드립니다.
변경사항 1 - 소득기준 & 지급액 조정
2025년 근로장려금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소득 기준과 최대 지급액의 소폭 조정입니다.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을 반영해 기준이 일부 상향되었으며, 이에 따라 더 많은 가구가 신청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
- 2024년 → 2025년 비교
- 단독가구: 2,100만 원 → 2,200만 원
- 홑벌이 가구: 3,100만 원 → 3,200만 원
- 맞벌이 가구: 3,600만 원 → 3,800만 원
기존보다 약 100~200만 원 정도 기준이 올라가면서 자격 대상이 늘어났고, 동시에 최대 지급액도 상향 조정되었습니다.
- 최대 지급액 변화
- 단독가구: 150만 원 → 165만 원
- 홑벌이 가구: 260만 원 → 285만 원
- 맞벌이 가구: 300만 원 → 330만 원
이는 소득 구간별로도 미세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모의계산기를 통해 본인의 예상 금액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변경사항 2 - 모바일 신청 UI 개선 & AI 자동심사
두 번째 변화는 신청 과정의 편의성입니다. 국세청은 올해부터 **손택스 앱 사용자 환경(UI)**을 전면 개편했습니다. 특히 고령층,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음성안내 및 자동 채우기 기능이 도입되었습니다.
- 모바일 손택스 앱 개선 내용
- 음성 안내 시스템 탑재
- 신청 정보 자동 완성 기능 강화
- 신청 후 ‘지급 예상 금액’ 바로 확인 가능
뿐만 아니라, 올해부터는 AI 기반 자동심사 시스템도 일부 도입되었습니다. 이는 신청자의 소득, 재산, 가족관계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허위신청·중복신청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입니다.
덕분에 심사 기간이 기존보다 약 2주 단축될 수 있으며, 부정 수급에 대한 리스크도 줄어들어 더 신뢰할 수 있는 지급 시스템이 마련되었습니다.
변경사항 3 - 자녀장려금 통합신청 및 자동안내 확대
2025년에는 자녀장려금과 근로장려금을 동시에 신청하는 통합 방식이 강화되었습니다. 기존에는 두 제도를 따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신청 누락이 잦았으나, 이제는 하나의 신청서로 두 장려금을 통합처리하게 됩니다.
- 자녀장려금 동시 신청 가능 요건
- 만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
- 가구당 소득 요건 및 재산 요건 충족
또한 국세청은 올해부터 신청 안내 대상을 더 확대했습니다. 기존에는 문자나 우편으로 일부 대상자에게만 안내되었으나, 이제는 카카오톡 알림톡, 이메일, 손택스 푸시알림 등 다양한 경로로 사전 안내가 이루어집니다.
이로 인해 안내를 받지 못해 신청 기회를 놓치는 일이 줄어들었으며, 신청률 또한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요약 및 Call to Action
2025년 근로장려금은 제도, 신청 방법, 지급 시스템 등 여러 면에서 개선되었습니다. 기준 완화로 더 많은 사람이 신청할 수 있게 되었고, 신청 편의성도 높아졌습니다. 특히 자녀장려금과의 통합신청, 모바일 앱 개선, AI 심사 시스템 도입은 눈여겨볼 포인트입니다. 올해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이라면 5월 안에 신청을 꼭 완료하세요. 국세청 모의계산기로 사전 검토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!